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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for Fingerstyle Guitar Player - 4

작성자 백경훈(ip:)

작성일 2009-03-27

조회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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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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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for Fingerstyle Guitar Player - 4

 

 

- Brazilian Guitar

 


브라질 음악엔 우리에게 알려진 Samba와 Bossa Nova 외에도 Choro, Frevo, Baião등의 다양한 스타일의 리듬과 음악들이 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다른 스타일의 기타리스트들도 관심을 가져볼만한 Samba와 Bossa Nova에 대한 얘기를 해 볼까한다.

먼저 라틴음악의 핵심인 리듬부터 살펴보자면, 어떤 악기를 다루던지 라틴연주자라면 악보1처럼 리듬을 연주하는 연주자는 없다. -보기의 악보들은 어떤 한 곡에서의 부분적인 2마디 리듬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곡 전체를 대표하는 리듬패턴을 뜻한다. 따라서 어떤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악보1처럼 연주하지 않는다는 뜻-

악보2는 꼭 브라질음악뿐 아니라, 거의 모든 스타일의 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싱코페이션 패턴이고, 악보 3부터는 라틴 리듬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4번은 전형적인 Samba 리듬 패턴이며, 마지막 5번은 아예 모든 박에서 싱코페이션 을 이루고 있는 그야말로 우리에겐 대단히 익숙하지 않은 리듬패턴이다.

이러한 기본리듬위에 라틴 타악기들에 의한 또 다른 악센트와 싱코페이션이 더해지고 거기에 특유의 라틴 베이스 기타 라인까지 가세함으로 소위 ‘브라질 풍’의 리듬섹션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면 이번엔 Samba와 Bossa Nova 리듬을 어떻게 기타로 연주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자.

악보 6과 7중에서 어느 것이 Samba이고, 어느 것이 Bossa Nova일 것 같은가?

정답은 둘 다 빠르게 연주하면 Samba가 되고, 느리게 연주하면 Bossa Nova도 될 수 있다. -요즘 퓨전장르에선 Slow Samba라는 명칭도 있어서, 다소 그 경계가 모호한 점이 있으나 - 다시 말해 기타에 있어서 Samba와 Bossa Nova 사이엔 어떤 특징적인 리듬패턴을 각자 따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빠르기’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브라질 리듬중 하나인 Choro와 Samba의 경우엔, 각기 특징적인 리듬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악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나, Samba와 Bossa Nova는 단지 연주템포 차이로 나뉘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보면 되겠다. 여기에 Brazilian 기타에선 이러한 리듬패턴과 템포 못지않게 brazilian 색깔을 띠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코드-폼’이다.

악보6, 7에서 보듯, 어떤 코드-폼이든지 open string(개방현)을 포함시켜서 운지하고 있고, 이 개방현음을 페달 포인트(지속음)로 코드진행이 이뤄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여기에 하나의 코드에 다양한 부가음과 변화 음 사용한 클리세(Cliche)기법에 의한 화성진행 역시 브라질리언 기타의 중요 포인트가 된다.

따라서 화성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다양한 코드-폼을 익히는 일이, 단순히 어떤 하나의 리듬패턴을 외워 치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완성미 있는 브라질리언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비결이다.

 

글 백승수 (100guitar@naver.com)

05/12 http://guit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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