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for All

독자 여러분 건강히 잘 보내고 계시지요? 이번 달에도 발성에 도움을 주는 몇 가지 예제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같이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예제1은 횡경막의 긴장과 배근육의 움직임을 위한 연습이며 동시에 호흡의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Mu에서는 음성을 전방으로 내기 위해 힘을 빼고 앞으로 돌출시킨 입술의 모양을 언제까지나 유지해야 합니다.

예제2-1에서도 마찬가지로 호흡의 흐름과 배근육의 움직임을 위한 연습입니다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하면서 Ma, Me, Mo 등 여러 가지 모음들을 적용시켜 훈련해보세요. 모음에다가 M을 붙이는 것은 비음을 통해 비강과 Maske에 울림과 느낌을 주기 위함이죠.

예제 2-2는 반대로 하행하는 연습입니다. 조금 추상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소리의 느낌은 항상 안면 중앙을 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마 또는 코 혹은 인중과 입술이 될 수 있겠죠. 사람마다 골격구조와 구강구조 성대의길이가 틀리기 때문에 조금씩 느낌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악가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 가수들도 소리의 위치가 대부분 뒤가 아니고 앞쪽에 있습니다.

예제3은 Legato를 위한 연습입니다. 예제1에서와 마찬가지로 나팔관모양으로 돌출시킨 입술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다섯 모음에 여러 자음을 결합시켜 반음씩 올라가면서 연습해봅니다. 코를 중심으로 안면중앙에 울림의 느낌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예제4는 전설모음인 i 와 e 발음을 통해 성대의 긴장과 호흡의 균형을 돕는 연습입니다.

마찬가지로 안면중앙에 소리의 포인트를 집중해서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4가지 예제를 가지고 다함께 공부해 보았습니다. 보컬레슨은 효과적인 측면에서 실전이 더 중요하지만 이론을 통해서도 본인의 습득여하와 의지에 따라 어느 정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니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글 윤병일 (ybikhn@yahoo.co.kr)

05/10  http://guit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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